언제 번역된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어색한 문장과 맞춤법 및 띄어쓰기 오류 때문에 읽기가 불편했다. 읽으면서는 계속 새로운 이름들이 나와서 도대체 몇 명을 등장시킬 건지 걱정되기도 했다. 결국 인물들에게는 정이 가지 않아 사건 자체에 집중하며 읽었다. 많은 인물들이 나오는 만큼 각자가 누구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가 흥미로운 요소였다. 그리고 생각보다 얽혀 있는 관계에 소리 내며 여러 번 놀라기도 했다. (책보다 드라마가 더 재밌을 거 같아서 조만간 찾아봐야겠다.)
나는 주인공을 포함하여 총 3명의 용의자를 지목했고 범인을 어느 정도는 맞힐 수 있었다. 그저 동기만으로 추리한 것이지만 결말을 읽을수록 씁쓸해졌다. 사실은 알아도 진실이 무엇인지는 영원히 알 수 없을 것이다.